UFC 홈경기의 숨은 힘: 개최국을 고려해야 할 3가지 이유 (5시간전 작성)
심판 판정까지 달라진다? UFC 배팅에서 ‘개최국 효과’ 분석
안녕하세요 꽁나라입니다. 대부분의 스포츠들을 볼 때 홈팀의 홈경기 이점이 있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격투 스포츠인 UFC도 예외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UFC가 1:1 스포츠이기 때문에 홈경기의 이점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 UFC나 다른 격투 스포츠에서 일어난 경기들을 분석하다 보면 개최국에서의 이점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UFC의 경우에는 다른 스포츠보다 심판의 판정에 의한 승리도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경기의 흐름을 심판이 어느 정도 좌지우지할 수 있습니다. 개최국에서 열리는 선수의 출전 경기에서는 그 영향력이 미세할지라도 승패 자체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면서 오늘은 UFC 배팅 시 개최국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3가지에 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 격투에도 홈 어드밴티지가 있다! UFC 배팅 핵심 포인트 3
1. 개최국 선수들의 판정승률이 높다.
데이터로 보면 어떨까요? 실제로 개최국의 선수들이 경기를 판정까지 이끌고 가면 판정승의 확률이 높을까요? UFC 경기에서 개최국 경기중 개최국 선수가 판정까지 간 경우 평균보다 약 10%가량 높습니다. 특히 UFC에 많이 진출한 러시아나 브라질의 경우 MMA 문화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에서 영향력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UFC 283의 경우 브라질에서 개최된 경기였는데 판정으로 간 경기의 경우 실제 만장일치 판정승과 타국 선수들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기록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들이 계속 누적되면서 확률적으로 개최국 선수들의 판정 경기는 높은 승률을 가지게 됩니다. 단순히 우연일까요? 경기 흐름이 팽팽하거나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가 된다면 심판들에게는 결국 개최국 선수들의 손을 들어준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만약 개최국 선수들의 경기가 있는 UFC 경기라면 만약 분석 후 두 선수의 실력이 비슷하다고 하면 개최국 선수의 배팅에 조금 더 배팅 비중을 싣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2. 심판의 판정 성향과 국적에 따른 편파 판정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심판의 오심은 존재합니다. 혹은 홈팀 어드밴티지도 존재하죠. 모든 스포츠에서 심판은 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완벽하게 공정히 이루어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 UFC의 경우 미국 이외에 각국에서 열리는 이벤트이다 보니 현지 심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개최국에서는 개최국 출신의 심판들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통하여 심판과의 보이지 않는 커뮤니케이션 혹은 유리한 판정이 개최국 선수들에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개최국 선수와 심판 판정의 성향을 체크할 때는 타격과 그래플링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타격가와 그래플러의 대결에서는 그래플러의 약 우위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개최국 선수가 그래플러인데 상대 선수가 타격가라면 오히려 판정으로 갔을 경우 개최국 선수의 승리를 점쳐 볼 수 있습니다. 심판의 편파도 있겠지만, 결국 집중해야 하는 것은 양 선수의 실력이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분석해야 하며 한쪽으로 실력이 치우쳐있다면 심판의 편파가 있더라도 해당 경기 배팅을 회피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3. 홈콜과 경기 분위기가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UFC 경기는 개최국 효과, 즉 홈콜의 경기 분위기와 강한 상관성이 있습니다. UFC는 관객과 선수의 거리가 가까운 스포츠 중 하나이며 이는 심리적인 부분이 상당 부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원정 경기에 나서는 선수는 시차나 환경적인 요소의 불리한 요소가 존재하는 것과 더불어 홈 팬들의 야유 속에서 경기해야 하기 때문에 감정적인 소모가 큰 UFC 경기는 심리적으로 말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환경적인 요소의 경우에는 홈 경기에서 장내 아나운서의 각 나라 언어나 익숙한 공기에서 싸우는 것이 아닌 타지에서 싸우는 것이며 관중의 함성도 자국 언어가 아닌 타국의 언어로 응원하므로 선수들 개개인의 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선수라도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기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홈 경기의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또한 원정 선수는 판정으로 갔을 경우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면 패배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므로 다소 무리한 공격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허점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불리한 조건을 안고 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배터들은 개최국이라는 변수를 간혹 간과하는 경우가 있지만 UFC처럼 1:1 스포츠의 경우에는 전략적으로 개최국의 포지션이 매우 유리한 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심판 편파 판정이 더 크게 발휘하는 UFC의 경우에서는 실질적인 승률이 더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쩌면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면서 원정 경기 선수들에게는 악조건에서의 경기입니다. 분위기와 심리적인 요소들이 많이 작용하는 UFC 경기에서는 판정으로 갈 것을 항상 염두해두고 배팅해야 하며 오늘 배운 글을 바탕으로 개최국을 바탕으로 하는 배팅을 하여야 승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꽁나라였습니다.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